국내 최대 규모 문화예술 축제, ‘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여름의 열정을 몰아
국내 최대 규모 문화예술 축제, ‘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여름의 열정을 몰아
  • 김용한 기자
  • 승인 2016.05.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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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해비치 호텔 & 리조트 제주에서 다양하고 뜨겁게 진행 예정

전국의 문화예술회관과 공연관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국내 최대 문화축제인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오는 6월13일~ 16일(목)까지 열린다. '혼저옵서 제주로! '하영봅서 문화를!'를 슬로건으로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제주해비치아트 페스티벌'은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제주 및 제주 주요 지역에서 공연과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아트마켓 장면(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공연 유통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 강화, 국내·외 관광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진행되는 축제로, 전국의 문화예술단체 150곳, 그 외 문화예술분야 관계자들이 약 12000명 정도 참여하고, 제주도민, 관광객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이다. 축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지역발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추진위원회 기관들이 함께 한다.

올해 9돌을 맞이하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몇 가지 차별적인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아트마켓(부스전시&쇼케이스), 라운드 테이블 1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한 국내 공연 유통 활성화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콘텐츠 교류의 장인 아트마켓에는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 660여 명, 공연예술단체 및 기획제작사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하여 총 150개 단체의 부스전시가 진행되며, 쇼케이스를 통해 15개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동 공연제작 프로그램 협업 제안 설명회가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 Ⅰ을 통해 국내 공연예술 발전의 토대인 공동제작 가능성의 기회를 마련한다. 라운드테이블 Ⅱ 에서는 다양한 기업 및 문화기관의 문화예술 후원과 비전에 대해 쌍방향 네트워킹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쇼케이스 장면(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둘째, 한, 중, 호주 국가 간의 공연 유통마켓의 국제화 방향 및 협력 방안 모색의 장인 심포지엄이  진행돼 글로벌 네트워킹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오는 6월 15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해외 협력 네트워킹을 주제로 한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진다. 한국, 중국, 일본, 호주 4개국의 문화예술기관 단체들의 기관소개 및 공연유통 사례들을 들어보고, 긴밀한 국제교류를 통해 국내 공연유통 마켓의 장을 보다 넓혀 해외 공연유통 마켓 진출 방향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해보는 장을 가질 예정이다.

▲심포지엄 장면(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셋째, 제주 주요 지역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제주인(in) 페스티벌' '스페셜 공연' 등 지역 밀착형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제주인 공연 장면(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주도 내 주요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스페셜공연'에서는 '김성녀'씨의 1인극인 '벽속의 요정''응산의 fun fun fun jazz' 공연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창 '안숙선'씨가 출연하는 공연 '토선생 용궁가다' 연극 '염쟁이 유씨' 등이 공연되어 제주지역민들의 일상 가까이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본 축제 기간에 앞서 6월 11일(토) 부터 15일(수)까지 제주도 내 주요 야외무대 및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될 '제주인(in) 페스티벌'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브라질리언 리듬을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라퍼커션'의 무대와, 스카(SKA) 음악의 진가를 보여주는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 톱밴드3에서 최종우승을 거두었던 '아시안체어샷'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제주도 전역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스페셜 공연 장면(사진제공=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편 '지역문화발전'과 및 '문화예술회관 활성화'에 기여한 예술인을 추천받아 문화예술계 시상식도 열 예정이다. 6월 13일에 진행될 개막식에서는 제주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릴 예정이며,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회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예술인들에게 문예회관장, 문예회관인, 문화예술인, 문화예술단체를 부분별로 나누어 시상을 진행, 그 공적을 기리고 지역 예술발전에 귀감이 되도록 격려하는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고학찬 회장은 "이번 제9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융성의 토대가 될 공연 유통 활성화 및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일상 속에 체감되는 문화, 문화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첫 국내 최대규모의 문화예술 축제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 프로그램 안내 :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jha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