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종로구의회, 바쁘게 ‘구민의 날’ 참석하랴, 어르신 위안잔치와 효행상 행사 참석하랴
5월 종로구의회, 바쁘게 ‘구민의 날’ 참석하랴, 어르신 위안잔치와 효행상 행사 참석하랴
  • 김용한 기자
  • 승인 2016.05.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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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민의 날’ 행사, 어르신 위안잔치, 효행상 시상식 등 행사 많은 5월 일정 소화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 의원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는 어르신 위안잔치와 효행상 시상식 그리고 종로구에서 가장 중요한 ‘종로구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등 눈코 뜰 새가 없을 만큼 바쁘게 종로지역을 누비고 다녔다.

▲'종로구민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에  참석한 종로구 인사들의 기념찰영 장면(사진제공=종로구의회)

특히 의원들은 지난 5월 9일 오후 4시 부터 성균관 명륜당에서 열린 의미 깊은 제23회 종로구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구민들과 함께 화합을 다졌다.

매년 5월 9일 종로구민의 날은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종로구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는 한편 구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하여 제정된 날인데, 태조 7년 광주에서 주조된 종을 종로로 운반하여 종루에 거는 행사가 거행된 4월 15일(양력 5월 9일)로부터 유래되어 1994년 4월 18일 종로구민의 날 조례가 제정된 이래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중요한 행사이다.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축사와 구민상 시상 순서로 이루어졌다. 종로구의회 의장상에는 각 동 46명의 모범구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어서 종로 구립합창단이 ‘종로구의 노래’를 불렀으며, 구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흥겨운 국악공연도 마련되어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종로구민의 날에 참석한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찰영(사진제공=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은 축사를 통해서 “이번 행사가 모든 종로구민이 하나가 되어 종로구민이라는 자긍심을 드높이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기원했다.

한편 의원들은 지난 5월 9일 엘가모아(대학로 39)에서 열린 (사)아름다운나라사람들이 주최한 ‘어버이날 기념 어르신 위안행사’에 참석하였다.

종로구 거주 어르신 2,000여 명을 모시고 맛있는 식사대접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였으며 기념품 및 경품추첨 시간도 마련해 어르신들이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오늘 행사를 정성껏 준비한 (사)아름다운나라사람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오늘의 경로잔치가 사라져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 어르신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계속 이어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복동 의장이 평소 어르신 공경에 솔선수범해오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사)아름다운나라사람들 김정홍 이사장을 비롯하여 김진선, 엄흥종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 의원들은 그 다음날인 5월 10일 오후 2시부터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종로구효행본부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종로지사가 후원한 ‘제5회 효행상 시상 및 어르신 위안잔치’에 참석했다.

▲효행상 시상에 참석한 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찰영(사진제공=종로구의회)

이날 행사는 효행상 수상자, 어르신 등 6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으며 감사패 전달과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14명에게 무병장수 기원 효도 선물 증정 그리고 노인복지 유공 표창, 효행상 시상 순으로 1부 시상식 및 축하공연을 펼쳤고, 2부에는 위안잔치가 진행되었다. 노인복지 유공부문 종로구의회 의장상에는 서현숙씨를 비롯한 7명의 주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복동 의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사회가 갈수록 핵가족화 되고 있는 요즘 추세에 오늘과 같이 뜻 깊은 행사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행사가 우리의 아름다운 정신문화인 효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종로구의회 의원들도 늘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