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멍 때리기! 하루만에 1천 5백명 접수로 조기 마감
한강 멍 때리기! 하루만에 1천 5백명 접수로 조기 마감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5.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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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뇌 쉬고 싶은 시민들 접수 폭주, 70명 선발 ,22일 대회
 

일상생활에 지친 뇌를 쉬게하자는 취지로 개최되는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신청 하루 만에 1천5백명이 몰려 조기 마감됐다. 참가 선수는 70명 선발 예정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2(일)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동안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지친 현대인의 뇌를 탁 트인 한강에서 쉬게 하자는 취지의 이색 퍼포먼스로 참가자는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심박측정 결과 가장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한 참가자가 우승자가 된다. 대회 우승자에겐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 총무부장은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신 시민여러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참여선수가 아니더라도 행사당일 현장에서
멍때리기 대회를 관람하면서 함께 즐겨보시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가온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