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8월21일까지,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서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21까지 아라리오갤러리 전속작가 권오상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새로운 시리즈인 <뉴스트럭쳐>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장으로, <뉴스트럭쳐>시리즈 10여 점 및 <릴리프>시리즈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뉴스트럭쳐>는 2014년부터 제작한 권오상의 신작 시리즈로,<플랫>시리즈와 연결된 형식을 취한다. 작가는 <플랫>시리즈에서 잡지를 오리고 바닥에 세워서 평면사진에 조각의 지위를 부여하였다. 그리고 이를 집결하여 한 화면에 사진으로 담아 그 지위를 다시 해체하고, 원근감이 느껴지지 않는 평면작업으로 전환하였다. 반면에 <뉴스트럭쳐>는 이 2차원의 평면사진이 다시 3차원의 조각으로 구현되는 격이다.
구조적인 측면에서 알렉산더칼더의<스테빌>의 영향을 받은 <뉴스트럭쳐>는 알렉산더칼더의 건축적인 구조안에서, 권오상이 일상생활에서 찾은 전혀 연관성이 없는 오브제, 혹은 일전의 <플랫>시리즈에서 채집한 오브제들로 서로를 지지하도록 구축하여 새로운 논리체계를 형성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지하 1층 전시장에서 높이3~4m에 달하는 10여 점의<스트럭쳐>시리즈들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공간 체험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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