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초등생 대상, 창의력 키워주는 ‘동화로 상상충전’
강북구 초등생 대상, 창의력 키워주는 ‘동화로 상상충전’
  • 김용한 기자
  • 승인 2016.05.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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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예술체험 프로그램, 어린이들에게 표현의 자유와 창의력, 또 인성함양과 화합의 의미 깨우치게

서울시가 주최하는 ‘청소년 단체관람 권장공연’ 지원사업인 ‘동화로 상상충전(애니메이션과 발레로 보고 국악으로 듣는 동화이야기)은 애니메이션, 발레, 퓨전국악 등의 예술을 한 무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동화를 모티브로 하는 통합예술체험 공연이다.

▲ ‘동화로 상상충전(애니메이션과 발레로 보고 국악으로 듣는 동화이야기) 공연 장면.

이 프로그램은 (사)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대표 남경호)과 국악마을음악학원, 서발레단, (사)발탈전통극보존회 등이 함께 주관하며 오는 6월 3일 우의초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7월말까지 강북구와 도봉구에 소재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절찬리에 공연할 계획이다.

판소리꾼과  발레리나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가야금, 대금, 해금 등의 국악악기와 베이스기타, 신디사이저, 드럼 등의 악기로 공연팀을 구성하였고, 인기 있고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을 메들리로 엮어 애니메이션과 함께 보고 함께 듣고 같이 참여해 하나가 되는 소통의 공연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청소년 단체관람 권장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공연감상뿐만 아니라 동화를 모티브로 삼기에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고, 우리음악에 대한 이해와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해설과 판소리 배우기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보고 듣는 귀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사)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 남경호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 효과에 대해 “학교를 찾아가 문학, 음악, 국악, 무용 등의 분야가 어우러진 통합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보여줌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표현의 자유와 창의력 개발, 나아가 인성함양과 더불어 화합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시간적인 여건상 영화 감상, 공연 감상 등을 경험할 수 없었던 학생들에게 전문 공연팀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어 음악적 소양과 예술적 감수성을 높여주는 미래의 잠재적인 문화 소비자로의 역량을 키워주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6월 공연 일정
▲ 6.3(금) : 우이초등학교, ▲ 6.7(화) : 송중초등학교, ▲ 6.8(수) : 유현초등학교, ▲ 6.9(목) : 수유초등학교, ▲ 6.10(금) : 인수초등학교

한편 '동화로 상상충전‘은 앞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과 소외된 어린이들에게까지 애니메이션 공연과 동화음악극 등을 보여줌으로써 듣고, 상상하고, 생각하는 창의력과 두뇌발달은 물론 상상력까지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