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리에 개막!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성공리에 개막!
  • 최은실 인턴기자
  • 승인 2009.08.1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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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7시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무대서 개막식 열어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2009)'가 지난 13일 오후 7시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식을 열어 음악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13일 개막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날 열린 개막식은 '음악영화제'라는 행사에 걸맞게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꾸며졌다.

오케스트라는 20명의 현악기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함춘호, 김정역, 권희정 등 세션 연주자, 그리고 '더 클래식'의 멤버로 유명한 박용준 음악감독이 참여한 프로젝트 그룹 '일렉트로 판타지 오케스트라'가 맡았다.

이들이 영화 '타이타닉'을 비롯한 익숙한 영화 주제곡을 연이어 연주하자 개막식에 참석한 제천시민 등 4천여명의 관람객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또한 조직위원장인 엄태영 제천시장, 조성우 집행위원장, 홍보대사인 배우 진구와 한채영도 무대에 올라 행사를 빛냈고 이어 올해의 제천영화음악상 시상, 경쟁부문 심사위원 소개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임권택 감독,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안성기와 강수연,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이명세 감독과 배우 정진영, 영화제 트레일러를 만든 김지운 감독, 이장호 감독, 배우 봉태규 등도 참석했다.

한편 이번에 제 5회를 맞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는 35개국 89편의 음악 영화가 상영되고 30여 차례의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등 음악 영화의 장르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최은실 인턴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