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미래 10년을 위한‘국제 심포지엄’ 개최
DIMF미래 10년을 위한‘국제 심포지엄’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6.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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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뮤지컬 전문가 한자리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연 축제로 매년 대구를 뮤지컬로 물들이고 있는<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 장익현)>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DIMF의 미래 10년 비전구상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오는 6월22일(수) 14:00에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2015년 개최된 DIMF 뮤지컬 전문가 포럼.(사진제공=DIMF)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DIMF의 10주년을 맞아 글로벌뮤지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DIMF가 세계적인 공연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보고 한국 뮤지컬 시장과해외뮤지컬 시장의 운영 등다양한 고견을 나눠보는 장이 될 예정이다.

DIMF는 미래 10년에 대한 비전을 구상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DIMF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국회에서 열린특별세미나를, 올해 4월 7일(목)에는 DIMF가 지나온 10년을 되돌아보며 향후 비전을 설정하기 위한 ‘뮤지컬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는 22일(수) 열리는<국제심포지엄>은DIMF가 국제 공연 축제로서의 비전과 전략을 어떻게 가지고 나아갈 것인지에 대해 한국은 물론 러시아, 중국, 일본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 전문가들과 함께 DIMF의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구체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국제심포지엄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배성혁 집행위원장’의 <DIMF 글로벌비즈니스 현황> 발제를 시작으로 ▲순천향대 ‘원종원 교수’의 <세계 축제 및 아트마켓 현황>이 이어진다. 

▲▲사진은 2014년 개최된 DIMF 뮤지컬 전문가 포럼.(사진제공=DIMF)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그랭구아르’역으로유럽 투어를 성공리에 마치고 국내 프랑스 오리지널 공연으로한국과 인연을 맺은 뮤지컬 배우이자 제작자인 ‘리차드샤레스트(Richard Charest)’와 ▲러시아에서 공연 예술가로 활동하며 러시아와 한국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박정곤’, ▲제5회 DIMF 공식초청작 ‘사랑해 테레사’로 제5DIMF 대상 수상을 했으며 제8회DIMF ‘마마 러브미원스어게인(MAMA LOVE ME ONCE Again)’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중국의뮤지컬 프로듀서 ‘리둔(李盾)’, ▲뮤지컬 <투란도트>, <피맛골 연가>, <모차르트!>의 연출가 ‘유희성’, ▲일본을 대표하는 극단 ‘사계’의 프로듀서로 활약한‘ 이은태’와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 ‘최현묵’이 참여해 DIMF 미래 10년을 위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DIMF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각 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전문가와 DIMF의 글로벌 축제로서 위상을 확인하고 미래 10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DIMF와 뮤지컬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참석 할 수 있으며 신청은 DIMF 사무국으로 전화접수로도 가능하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지난해 국회세미나를 시작으로 DIMF가 10주년을 맞아 내실을 다지고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 뮤지컬 전용극장의 필요성 등에 대한토론을 이어왔고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서는 앞으로 DIMF가 국제행사에 걸맞은 축제가 되기 위해 어떤 대비를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며“세계적인 축제로 DIMF가 성장하기 위해 다각도의 방안을 논의해보고 세계 각 국에서 참가해준 전문가들의 고견을 적극 수렴해앞으로 10년에 대한 청사진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 전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DIMF는 오는 24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개막축하공연’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제10회DIMF는7월 11일까지대구를 뮤지컬로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첫 내한하는 영국 ‘금발이 너무해’ 등 엄선된 작품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특별히 기억될 10주년 축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의:053-622-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