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작가, 유럽입자물리연구소 콜라이드상 수상 영예
김윤철 작가, 유럽입자물리연구소 콜라이드상 수상 영예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6.06.22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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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국 904:1 경쟁 뚫어, 메타물질과 유체역학의 예술적 잠재성에 관한 작품 발표해 와
▲콜라이드상 수상자김윤철 작가

[서울문화투데이=이은영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기획형 해외레지던스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독일 베타니엔 스튜디오’ 2010년 참여자 김윤철 작가가 유럽입자물리연구소 (Conseil Européenne pour la Recherche Nucléaire, CERN)가 수여하는 2016년 콜라이드상(COLLIDE International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콜라이드상은 매년 1인의 세계적인 예술가를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고, 3개월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와 영국 FACT 에 머무르면서 여러 과학자들과의 협업과 연구를 통한 창작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71개국에서 총 904명의 작가가 지원했다.

올해 수상자인 김윤철 작가는 메타물질과 유체역학의 예술적 잠재성에 관한 작품을 발표해 왔으며, 현재 한국의 이론과학연구기관인 고등과학원의 과학과 예술의 협업을 위한 초학제(interdisciplinary)연구 프로그램에서 펠로우로 활동중이다.

또한, 2010년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기획형 해외레지던스 프로그램’중 하나인 독일 ‘베타니엔 스튜디오’ 파견작가로 참가한 경험이 있다.

김윤철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은 세계 최대의 입자물리학 연구소로, 2013년 대형강입자충돌기(LHC) 등을 이용해 힉스 입자를 검출하는 등, 에너지물리학 연구에 많은 기여를 한 세계적인 과학연구기관이며, HTML과 월드 와이드 웹의 발상지로도 유명하다.

김윤철 작가는 1970년으로 추계예대 작곡 전공 △독일 쾰른 매체예술대학교 졸업△고등과학원의 초학제연구 펠로우(현재)△예술·과학 프로젝트 그룹 ‘플루이드 스카이스’를 설립했다.

주요 전시로는 △2015 PLENUM ACC ACT페스티벌 <플라스틱 신화들>, 광주 △2015 cascade 국립현대미술관 <초자연>전, 서울 등에 참여했다.

한편 해외창작거점 확대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와 ‘Accelerate@CERN'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Accelerate@CERN 프로그램은 한 국가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CERN측에서는 매년 2개 국가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올 가을 공지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2017년도 중 약 1달간 CERN에 머물며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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