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창경궁, 한여름 '야간 특별관람' 진행
경복궁 창경궁, 한여름 '야간 특별관람' 진행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6.29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후 10시까지 고궁 및 박물관 개방, 한복 입은 입장객 현장 무료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야간 특별관람이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관람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오후 9시까지 입장 마감)까지이며, 이 기간 중에는 국립고궁박물관도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단, 경복궁은 매주 화요일 휴무이며 창경궁은 매주 월요일 휴무다. 

기간 중 매일 저녁 8시부터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고궁 음악회가 열리며,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는 광복절을 맞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고궁의 야경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을 미디어 파사드(건축물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보여주는 기법)가 하루 두 번 펼쳐진다. 

고궁 야간특별 관람권은 옥션 티켓(인터넷)과 인터파크 티켓(인터넷, 65세이상 어르신은 전화)에서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본인 확인 후 관람권을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한편 지난 2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부터 도입된 '한복 착용자 무료 입장'이 이번에도 시행된다.

이에 따라 한복을 입고 오면 별도로 관람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과 2016년 고궁 야간 특별관람 전체 일정은 경복궁(http://www.royalpalace.go.kr), 창경궁(http://cgg.cha.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