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임현수 승호 이보람 합류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임현수 승호 이보람 합류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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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공연부터 출연, 지난 4월 시작 후 여전히 인기 모아

대학로에서 절찬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뮤지컬배우 임현수, 그룹 엠블렉의 리더 승호, 씨야의 이보람이 합류한다.

제작사 문화아이콘은 5일 "오는 8월 공연부터 이 세 배우가 작품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임현수는 동생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하는 형 '동욱' 역으로, 승호는 그의 동생인 '동현' 역으로, 그리고 이보람은 동욱의 생일 파티를 이끄는 이벤트 직원 '미리 역으로 출연한다.

▲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합류하는 임현수, 승호, 이보람(왼쪽부터)(사진제공=문화아이콘)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으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긴 임현수는 그동안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동경비구역 JSA>, <아랑가>, <총각네 야채가게>, <풍월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인지도와 실력을 검증받았다.

엠블렉 승호는 지난 2012년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열린 뮤지컬 <광화문 연가>로 뮤지컬 데뷔했고 2014년 세종문화회관과 M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문나이트>에 출연한 뒤 2년 만에 <사랑은 비를 타고>로 무대에 돌아왔다.

또한 씨야 이보람은 2011년 뮤지컬 <폴링 포 이브>에 출연한 이후 5년 만에 뮤지컬로 다시 돌아온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지난 1995년 남경주, 남경읍, 최정원 주연으로 초연된 이후 21년간 '사비타'라는 이름으로 뮤지컬 팬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창작뮤지컬로 두 형제와 이벤트 직원의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생일 파티를 보여주며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국민뮤지컬'로 부각되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연은 허수현 음악감독이 2016년에 맞게 뮤지컬 넘버를 새롭게 편곡했으며 안재모, 전병욱, 박유덕, 김견우(제이), 원성준, 은경균, 김려원, 이경진, 홍민아 배우가 출연해 기존과 색다른 공연을 보여주고 있다.

<사랑은 비를 타고>는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8월 티켓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