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우수 자산인 '한글'을 우리 문화 가치 창출의 원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제2회 한글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네이버(주)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한글과 다른 분야와의 융합으로 한글의 문자적 가치 이상의 새로운 한글 상품과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국제공모전이다.
한글 소재의 상품 개발 및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콘텐츠와 스마트 정보기술(IT), 디자인 부문으로 분야를 나누어 진행되는데 특히 올해는 지난해의 '이야기' 부문을 '콘텐츠' 부문으로 확대해 공모하며 총상금도 총 6,700만원으로 전년보다 1,600만원 늘어났다.
콘텐츠 부문은 한글을 소재로 한 출판물, 영상, 캐릭터, 게임 등 콘텐츠 상품 기획을, IT 부문은 한글을 소재로 스마트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상품 기획을, 디자인 부문은 한글 무늬 디자인 등 한글을 이용한 다양한 디자인 기획을 다룬다.
또한 디자인 부문은 외국인도 손쉽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응모 방식을 간소화했으며 우수 작품은 전문가 컨설팅 지원, 박람회 및 전시 참가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상품화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공모전은 한글에 대한 창의적 해석과 더불어 상품성에 대해서도 평가하며 특히 콘텐츠와 IT 부문은 해당 작품이 판매 가능할 정도로 소비자의 흥미를 끄는 지가 심사 기준에 포함된다.
접수는 오는 8월 8일 16시(한국시간 기준)까지 받으며 9월 말 당선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총 13명(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 내 공모전 관련 웹페이지(http://www.ckl.or.kr/hangeul)에서 국문과 함께 5개 언어(영어, 중어, 일어, 에스파냐어, 러시아어)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