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6일 저녁 상영 시작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6일 저녁 상영 시작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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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쌍곡선> 60주년 기념 행사, 7일 개막식 후 6일간 뮤지컬 영화 잔치
▲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포스터(사진제공=충무로뮤지컬영화제)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가 6일 저녁 8시 <청춘쌍곡선> 60주년 기념 행사와 <혈맥> 상영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총 10개의 섹션과 29편의 상영작으로 구성된 이번 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6일간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점, 명동예술극장 야외광장 등 중구 일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6일 저녁 8시에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1956년에 만든 한국 최초의 뮤지컬영화 <청춘쌍곡선>의 60주년을 기념한 뮤지션들의 타임슬립쇼가 열리고 7일 저녁 7시에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개막작 <아르헨티나>가 상영된다.

개막식 갈라공연은 마이클 리, 리사, 양준모, 최우혁 등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오는 8월 25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그날들>, 지난 4월 아시아 초연으로 큰 화제를 모은 뮤지컬 <뉴시즈> 팀이 참여해 춤과 노래,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펼친다.

이어 8일부터 10일까지는 DDP 어울림 광장에서 야외상영이 진행되며,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뮤지컬 영화만의 감동을 전하게 된다.

또한 9일과 11일에는 '포럼 M&M' 섹션으로 공연예술 전문가와 함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며 10일에는 '단편 뮤지컬 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 탤런트 M&M' 섹션의 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올리버!>, <록키 호러 픽쳐쇼> 등 클래식 뮤지컬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섹션과 패러디의 거장으로 불리는 멜 브룩스의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는 섹션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빌리 엘리어트>를 원작 영화와 공연 실황 영상, 두 가지 형식으로 만날 수 있는 '트윈 픽스(TWIN PICKS) 섹션, <드림걸스> OST를 야외에서 코러스와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싱얼롱 침프(SING ALONG CHIMFF)'섹션이 준비되어 있다.

11일 페막식은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며 1978년작 <마법사>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