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운희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
화가 나운희 개인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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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감상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그려내, 11일까지 전시

화가 나운희의 개인전 '향기가 있는 풍경전-사계'가 6일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가나인사아트센터 내)에서 개최된다.

나운희 화가는 한국미술협회 회원전, 인사동거리 미술축제, 한국미술협회전, LA축제 한국 정예작가전 100인 초대전 등 100여회의 기획 초대전에 참여했고 현재는 전북여성미술인협회 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로 이번이 세 번째 개인전이다.

그의 작품은 사물을 관찰하고 자연을 감상하게 되면 빠지게 되는 자연과 계절의 아름다움, 흥미로운 사물의 재미, 변하는 만물들의 찰나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정제된 관조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나운희의 그림 <도심의 여름> (사진제공=전북도립미술관)

특히 작품의 소재를 전주 근교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그리 화려하지 않은 도심 주변의 평범한 것들로 잡아내 보는 이로 하여금 정겨움까지 느끼게 만들고 있다.

작가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삶의 중요한 요소들을 작가만의 시각적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려한다. 여유로움과 정겨움이 느껴지는 그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며 여유를 가져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