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종한 스카우트연맹 총재,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신임 조직위원장
함종한 스카우트연맹 총재,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신임 조직위원장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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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단체 활동 활성화 힘써, 오는 9월 29일 개막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신임 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측은 지난 7일 함 총재의 조직위원장 선임을 알리면서 "함 총재의 선임으로 청소년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 함종한 신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장(사진제공=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함종한 총재는 강원대 명예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강원도지사, 국회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직을 맡으며 청소년 단체 활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그는 청소년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알게 된 청소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담은 <우리 아이 큰사람 만들기>라는 저서를 발표하면서 "교육은 문밖 미지의 세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종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함종한 총재가 가세하면서 영화제가 한층 더 힘을 얻었다. 이제 앞으로 나갈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8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과 서초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지난 6월말 국내외 경쟁부문 출품 공모를 마감했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만든 작품을 포함해 총 117개국에서 4,117편의 작품이 최종 출품되어 역대 최다 출품기록을 세웠다. 

출품된 작품은 예심을 거쳐 7월 중으로 본선 진출작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본선에 오른 전세계 우수 장·단편 영화는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