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전주 KBS와 '국립무형유산원' 공연 방송으로 제작
국립무형유산원, 전주 KBS와 '국립무형유산원' 공연 방송으로 제작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7.12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형유산한마당 '전통의 멋과 흥'>,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KBS 1 방송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KBS 전주방송총국과 함께 <2016년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을 <무형유산한마당 ‘전통의 멋과 흥’> 방송으로 제작한다.

국립무형유산원과 KBS 전주방송총국은 지난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부터 국립무형유산원 공연 중 일부를 TV 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영했으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높은 평가가 이어지자 올해도 공연 일부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방영되는 <무형유산한마당 '전통의 멋과 흥'>은 오는 14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KBS 1TV에서 방영된다.

▲ 지난해 KBS에서 방영된 '인류무형문화유산 농악'의 한 장면 (사진제공=문화재청)

제1부 <전통의 美, 미래로의 희망>(7월 14일 방영)은 개막 특별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과 제57호 ‘경기민요’의 명인들이 펼치는 활기찬 무대를 보여준다.
 
제2부 <명인오마주>(7월 21일 방송)는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작고 보유자들의 예술혼에 경의를 표하고 그들의 회고 무대를 기획한 것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故 박동진과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보유자 故 채계만의 기록 영상을 통해 명인의 모습을 되새기고, 후학들의 회고를 통해 명인을 다시 만나는 추억의 무대다.
 
제3부 <2016 이수자뎐傳>(7월 28일 방송)은 국가무형문화재 차세대 전승자인 이수자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뽐내는 무대로 젊은 탈꾼들의 흥겨운 춤과 익살스러운 재간이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한편 방송과는 별도로 <2016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12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공연장)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공연과 관련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5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