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8월 'MAC 청소년 썸머스페셜 발레 & 오페라' 공연
마포문화재단, 8월 'MAC 청소년 썸머스페셜 발레 & 오페라' 공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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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발레 공연과 영화 속 오페라 명곡 선보여, 8월 3일과 4일 상연

마포문화재단이 오는 8월 3일과 4일, 양일간 <2016 MAC 청소년 썸머스페셜 발레 & 오페라>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마포문화재단과 상주예술단체인 와이즈 발레단), 더뮤즈 오페라단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을 위해 함께 기획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감상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으며, 여기에 각 예술단의 단장들이 직접 알찬 해설을 들려준다.

▲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요정춤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8월 3일에는 와이즈 발레단의 <새콤달콤 발레이야기>가 선보인다.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연간 100여회의 국내외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와이즈 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와 모던 발레의 밀도 높은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차이콥스키의 세계 3대 발레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여섯 요청의 춤’,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 중 파드되, ‘신데렐라’ 그랑 파드되, ‘해적’ 중 파드트로아가 선보이며 여기에 비틀즈의 음악에 맞추어 현대적 안무로 새롭게 창작된 모던발레 ‘Beatles suite’가 이어진다.

4일에는 더뮤즈 오페라단의 <영화 속 아름다운 오페라이야기>가 공연된다. 영화 <귀여운 여인>에 쓰여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쇼생크 탈출>에서 사용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 이중창,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온‘인생의 회전목마’까지 다양한 영화 속 오페라 명곡 6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2만원이며 초, 중, 고, 대학교 학생들은 50% 할인된 1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발레와 오페라 두 공연을 모두 예매 시 각 4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은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 문의는 02)3274-8600(내선1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