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월 '청소년 시인캠프' 운영
서울시, 8월 '청소년 시인캠프' 운영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12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초등학생 3~4일 중 고등학생 대상, 문학특강 및 창작지도 등 시와 함께 하는 여름

서울시는 명지대학교 청소년활동연구소와 함께 오는 8월 1~2일 초등학생, 3~4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제청소년 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간 ‘청소년 시인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평소에 교과서로만 접해오던 시(詩)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내가 시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진단을 받아보고, 시인의 창작지도를 받으면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시를 탐색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1차는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8월 1~2일에, 2차는 서울시 거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월 3~4일에 운영한다.

윤성택(1차), 전명순(2차) 시인이 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참가 학생들이 직접 시 액자와 야외 전시공간을 꾸미며 문학 특강 및 시 창작 지도, 그리고 직접 쓴 시를 낭독하고 평가하는 시간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홈페이지(http://sculture.seoul.go.kr) 문화예술‘詩의 도시 서울’ 코너에 게재 되어 있는 신청서 양식을 작성 한 후 '명지대학교 청소년 활동연구소 김용진(yongkim95@naver.com)'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명지대학교 청소년활동연구소(02-300-0622, 010-9116-82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