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H-스타 페스티벌, 본선 진출 14개팀 선정
2016 H-스타 페스티벌, 본선 진출 14개팀 선정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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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5개팀 중 연극 7팀 뮤지컬 7팀 선정, 8월 본선 축제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2016 H-스타 페스티벌’이 본선에 진출할 14개팀을 선정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7월 8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85개팀(연극 61개팀, 뮤지컬 24개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이 중 총 14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 2015년 본선에 진출한 인덕대의 <형제는 용감했다> (사진제공=H-스타 페스티벌 사무국)

연극 부문 본선 진출팀은 경기대(연기학과 연극동아리 유랑단), 국민대(연극전공), 단국대(공연영화학부), 서강대(서강연극회), 수원대(연극전공), 청운대(방송연기학과), 한양대(연극영화학과) 등 총 7팀이다. 

또 뮤지컬 부문은 경복대(뮤지컬과), 명지대(뮤지컬공연전공), 용인대(연극학과), 중앙대(연극학과 뮤지컬 동아리 ‘Reprise season 5), 중앙대(음악극 전공), 한국예술원(학과연합), 계명대(연극뮤지컬전공) 등 7팀이 올랐다.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워크숍을 가지며 이를 통해 축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본선은 오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동숭아트센터,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리며 축제의 마지막 날 열리는 폐막∙시상식에서 부문별 대상 각 400만원, 금상은 35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50만원의 상금이, 연기상, 연출상, 극본상 등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과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축제 기간인 8월 28일에는 한중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2016 상해시 대학생 연극제’ 장막극 1등 수상팀인 상해재경대학 학생극단의 연극 <한 청년의 사망>이 무대에 올라간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대학생 개인을 대상으로 한 ‘2016 H-스타 오디션’이 처음 개최되어 전국의 지역 심사를 거쳐 가능성을 갖춘 공연예술인을 선발하고 트레이닝을 거쳐 데뷔 무대의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