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문봉선, 제7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 수상
한국화가 문봉선, 제7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 수상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18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에서 특별 전시회 열려

한국화가 문봉선이 제7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는 지난 15일 협회 회원들의 추천을 받은 이들을 임원진들이 심사해 문봉선 작가를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위원으로는 김이순 협회장(홍익대학교 교수)과 이석우 겸재정선미술관 관장, 변종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관장이 참여했다.

▲ 제7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화가 문봉선 (사진제공=겸재정선박물관)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은 지난 2009년부터 제정된 것으로 미술시장 침체와 제도적 유행양식 열풍으로 독자적인 소신을 잃어가는 한국 화단을 향해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문봉선 작가는 1985년 제1회 개인전을 연 뒤 1987년 중앙미술대전과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서울미술대전, 북경 아트페어, 아르코 아트페어 등에 참여했으며 현재 홍익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봉선, 흐르는 강물, 화선지에 수묵, 136x170, 1999

수상자는 한국미술평론가협회에서 발행하는 미술전문지 <미술평단> 겨울 호 표지작가로 선정되며,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겸재정선미술관(02-2659-2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