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은 연극, 송영창 박용우 박호산 조상웅 출연 확정
스릴러의 외피를 두른 심리드라마 연극 <도둑맞은 책>이 오는 9월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에서 상을 받은 유선동 작가의 영화 시나리오가 원작인 <도둑맞은 책>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가 영화대상 시상식 날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으로 지난 2014년 초연 이후 3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매번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9월 공연에는 송영창, 박용우, 박호산, 조상웅의 출연이 확정됐다.
흥행 시나리오 작가 '서동윤' 역에는 송영창과 박호산이 맡았다. 송영창은 연극 <웃음의 대학>, <날 보러와요>, 뮤지컬 <오케피>에 출연했고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했던 대표적인 배우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와 연극 <데블 인사이드>에 출연해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호산은 지난해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서동윤 역으로 출연한다.
또 극중에서 서동윤과 오랜 기간 함께 한 보조작가 '조영락' 역은 박용우와 조상웅이 맡는다.
박용우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했고 최근 영화 <순정>에 출연했으며 일본 극단 사계 출신은 조상웅은 지난해 뮤지컬 <미스사이공>으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랐고 최근에는 뮤지컬 <인터뷰>에 출연했다.
<도둑맞은 책>은 오는 9월 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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