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도둑맞은 책', 오는 9월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연극 '도둑맞은 책', 오는 9월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19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은 연극, 송영창 박용우 박호산 조상웅 출연 확정

스릴러의 외피를 두른 심리드라마 연극 <도둑맞은 책>이 오는 9월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에서 상을 받은 유선동 작가의 영화 시나리오가 원작인 <도둑맞은 책>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시나리오 작가가 영화대상 시상식 날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연극으로 지난 2014년 초연 이후 3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매번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 연극 <도둑맞은 책> 출연배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송영창, 박용우, 박호산, 조상웅(사진제공=문화아이콘)

이번 9월 공연에는 송영창, 박용우, 박호산, 조상웅의 출연이 확정됐다.

흥행 시나리오 작가 '서동윤' 역에는 송영창과 박호산이 맡았다. 송영창은 연극 <웃음의 대학>, <날 보러와요>, 뮤지컬 <오케피>에 출연했고 영화와 드라마에서 맹활약했던 대표적인 배우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와 연극 <데블 인사이드>에 출연해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호산은 지난해 공연에 이어 이번에도 서동윤 역으로 출연한다.

또 극중에서 서동윤과 오랜 기간 함께 한 보조작가 '조영락' 역은 박용우와 조상웅이 맡는다.

박용우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했고 최근 영화 <순정>에 출연했으며 일본 극단 사계 출신은 조상웅은 지난해 뮤지컬 <미스사이공>으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올랐고 최근에는 뮤지컬 <인터뷰>에 출연했다.

<도둑맞은 책>은 오는 9월 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