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클래식 음악동화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이하 <모차르트>)가 오는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앵콜 공연된다.
<모차르트>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각색한 것으로, 오페라 형식에 동화적 상상력을 더해 아이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동화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아이들이 클래식에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모차르트 역의 배우가 출연해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면서 지난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올해 앵콜 공연을 가진다.
작곡가 모차르트와 마음속 친구 모짜렐라가 원작 <마술피리> 주인공들과 모험을 펼치는 내용으로 펼쳐지는 공연에는 <마술피리>에 실린 아리아와 이중창은 물론,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하트 무지크' , '교향곡 40번',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등 모차르트의 대표곡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체임버홀에서 더 넓은 M씨어터로 무대를 옮겼고 악기 편성을 늘려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영상 등 무대장치를 보완해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당일에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마술피리를 나눠주고, 공연 중 한께 피리를 불며 아이들을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이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뮤지컬어위드 아동청소년 부문 음악상을 수상한 작곡가 신동일과 어린이 음악극 <페페의 꿈>, <비엔나의 음악 상자>, <프록스> 등에 참여한 연출가 장수철, 작가 이현수가 함께 한다.
문의 : 세종문화티켓(02-399-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