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음주운전 적발
박상원, 음주운전 적발
  • 박상희 기자
  • 승인 2009.08.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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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

탤런트 박상원(50)이 음주음전으로 적발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박상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박상원씨가 이날 새벽 0시 50분 올림픽대로 염창IC 부근에서 자신의 랜드로버 승용차를 몰고가다 음주단속에 걸렸다”고 밝혔다.

당시 박상원은 “경기도 일산에서 지인들과 막걸리 반병 정도를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며 운전면허 100일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081%상태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박상원 소속사 관계자는 “국민들게 송구스럽고 죄송할 따름”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조심하고 시청자 여러분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상원은 현재 SBS 드라마 ‘드림’에서 스포츠에이전트계의 대부 강경탁 역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줄리안 머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러나 박상원이 출연 중인 작품의 촬영은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상희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