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연변 동포 3세“한국을 가슴에 품다”
사할린·연변 동포 3세“한국을 가슴에 품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7.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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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재외동포를 위한 국악연수 10년 째 이어져

전라남도 진도군에 위치한 국립남도국악원이 재외동포 3세를 대상으로 하는 모국체험 “한국을 가슴에 품다” 연수에 러시아 유일의 사할린 동포 2~3세가 입학 가능한 에트노스예술학교 교사와 학생 그리고 연변대학교 사물동아리 “불사조” 단원들이 참가 했다.

▲판굿 강습을 받고 있는 해외 동포들.(사진제공=국립남도국악원)

남도국악원은 지난 18일(월)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의 일정으로 러시아 사할린 에트노스예술학교 고려인 동포 교사 및 학생 28명 중국 길림성 연변대학교 사물놀이동아리 “불사조” 조선족 단원 9명 등 총 37명을 대상으로 국악연수와 모국 전통문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모국체험 연수는 올해로 10년째 재외 한국문화원이나 한국교육원의 추천을 받은 입양아 및 해외동포 2·3·4세 그리고 한국음악에 관심 있는 해외동포와 관련된 외국인들에게 모국(한국)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채춤 강습을 받고 있는 해외 동포들.(사진제공=국립남도국악원)

이를 통해 조국애와 민족문화의 공감대 형성하고 한국 문화의 해외 홍보 및 한류 확산에 기여에 일조를 하며 지난해까지 5개국에서 26회 600 여명이 참가했다.

남도국악원의 올해 한국체험 연수는 지난 1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 사물연주단 “해동”을 시작으로 7월중에는 러시아 사할린 에트노스예술학교, 중국 연변대학교 사물동아리 “불사조” 참가자들의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이어서 8월 중에는 중국 연변예술원과 재 캐나다 한국대사관에서 한국의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지원 운영하는 풍물단의 대표가 참가해 한국의 풍물을 연수받게 된다. 10월 중에는 필리핀 대사관에서 관리하는 현지인 한국 농악단 단원들이 들어와 한국의 국악을 이수 받게 된다. 

▲해금 강습을 받고 있는 해외 동포들.(사진제공=국립남도국악원)

한편 이번 참가한 러시아 사할린의 에트노스예술학교 한국음악부 청소년들은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의 러시아 대표 공연단으로 동계올림픽 기간 중 대표 공연을 한바 있으며, 최근에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스크바 국제타악경연에서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연수 받아 연습해 온 사물놀이 연주단이 판굿으로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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