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다산 아카데미' 참여 12기 수강생 모집
강북구 '다산 아카데미' 참여 12기 수강생 모집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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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열려, 다산 정약용에 대한 수준높은 인문학 강의 예정

서울 강북구가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산(茶山)아카데미’에 참여할 1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북구 다산아카데미'는 강북구가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한 것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학문, 사상, 실학 등에 대한 현대적 접근을 통해 창조적·실용적인 그의 정신을 배우고 널리 전파하자는 취지로 강북구와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다산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 지난 6월 열린 11기 다산아카데미 수료식 (사진제공=강북구)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12주간 운영이며,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503호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8월 12일까지 6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희망자는 강북구 홈페이지(www.gangbuk.go.kr) ‘구정참여’ 코너 또는 강북구청 3층 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성신여대 교수진과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서경덕 한국홍보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의에 참여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숨겨진 삶에 얽힌 일화와 백성을 위한 인간적 고뇌 등을 중심으로 한 수준높은 인문학 강의을 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동안 모집인원이 초과되면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선발결과는 8월 22일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하고, 개별 문자메시지도 발송한다.
 
정연욱 교육지원과장은 “다산(茶山)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 다산사상에 담긴 한국적 리더십, 다산 선생과 차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 강좌뿐만 아니라 다산유적지 답사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다산(茶山)을 배우고 삶의 활력을 얻고자 하는 구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