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청소년 문화향유 위한 '해피빈 모금' 진행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청소년 문화향유 위한 '해피빈 모금' 진행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7.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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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명의 아이들 기념품과 영화티켓 받을 수 있어, 오는 9월 29일까지 모금

제18회 서울국제영화제가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해피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국제영화제측은 29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도 차별없이 영화관을 갈 수 있는 세상, 모든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건강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해피빈 모금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 영화를 찍는 청소년들의 모습 (사진제공=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영화제 측은 하루에 30명이 총에 맞아 죽고 각종 폭력과 마약 문제에 시달리던 베네수엘라가 아이들에게 총 대신 악기를 쥐어준 '엘 시스테마'를 통해 아이들의 범죄가 줄고 꿈과 희망이 키워진 예를 들며 아이들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피빈 모금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초구 양재동 The K 호텔 일대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영화티켓을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나눠주는데 쓰인다.

이번 문화나눔으로 1천명의 아이들이 영화제 측에서 준비한 기념품과 함께 영화티켓(6,000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영화제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청소년 영화학교나 K-POP무대, 야외부스행사 등 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누릴 수 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해피빈 모금은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후원은 해피빈 홈페이지(http://happybean.naver.com/)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대한 문의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 또는 사무국(02-775-05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