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돌 맞은 부산국제광고제 오는 25일 개최
아홉 돌 맞은 부산국제광고제 오는 25일 개최
  • 유예림 인턴기자
  • 승인 2016.08.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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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환경, 광고인 교육, 경연대회 등 프로그램 다양화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국제광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광고제의 성장과 광고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디지털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된 온라인 예선 심사를 통해  1,680편의 본선 진출 작품이 선정되었고, 본선 진출작은 광고제 기간 동안 전시된다.

그랑프리와 금, 은, 동상 수상작은 지난 7월 중순에 실시된 온라인 본선 심사와 8월에 실시될 오프라인 본선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깨다(Break, 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올해 광고제는 급격히 변화하는 광고 환경을 반영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기존의 창의적인 발상과 관련된 주제뿐 아니라, 미디어 환경 변화 등 광고계의 흐름을 다룬다.

특히 올해에는 디지털 마케팅 관련 국제행사인 '에드텍(ad:tech)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애드텍 앳 애드스타즈(ad:tech@AD STARS)’가 신설됐고,  ‘엠시엔(MCN)과 게임 마케팅: 콘텐츠와 인플루언스로 성공하는 마케팅 전략’, ‘광고는 죽었다! 테크하라!’, ‘궁극의 미디어, 가상현실(VR)’ 등 광고계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총 23회의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또한 최근 광고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임 광고를 주제로 하여 게임 광고 전시, 게임 마케팅 관련 세미나로 구성되는 ‘게임스타즈(Game Stars)’프로그램도 올해 최초로 실시된다.

광고인과 예비광고인 교육, 광고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처음으로 신설된 ‘애드 아카데미’는 광고인과 예비광고인을 위한 별도의 강의를 제공하며 부산국제광고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대학생 광고 경연 프로그램 ‘영스타즈’와 신입 광고인의 광고 경연 프로그램 ‘뉴스타즈’도 개최된다.

또 무료 관람 공간에서도 작품 전시와 더불어 창의력을 증진을 위한 세미나와 취업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