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개막 뮤지컬 ‘팬레터’, 뮤지컬 최초 블라인드 티켓 오픈
10월 개막 뮤지컬 ‘팬레터’, 뮤지컬 최초 블라인드 티켓 오픈
  • 유예림 인턴기자
  • 승인 2016.08.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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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으로 캐스팅 공개 없이 티켓 오픈,. 팬들의 호기심 불러 일으켜
▲ 뮤지컬 '팬레터' 티저 포스터(사진제공=벨라뮤즈)

오는 10월 8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팬레터’가 이례적으로 캐스팅을 공개하지 않고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했다.

뮤지컬 ‘팬레터’는 대부분의 뮤지컬들이 캐스팅을 공개한 후 티켓 오픈을 하는 것과 달리, 뮤지컬계에서는 최초로 블라인드 티켓을 오픈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펜레터'는 1930년대 경성의 신문사와 작업실 등을 배경으로 문인들의 문학에 대한 열정, 사랑과 우정 등을 표현한 판타지 심리 드라마이다.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상’, ‘김유정’과 경성시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당시 모던한 시대적 분위기와 예술가들의 삶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모던 팩션(faction)이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흥미로운 소재와 스토리를 밀도 있게 구성해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적 감성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또한, 본 작품은 경쟁력 있는 창작 뮤지컬을 발굴, 안정적인 시장 진입과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최우수 선정작이기도 하다.

뮤지컬 '팬레터'의 블라인드 티켓은 오는 10월 8일과 9일 진행되는 총 4회 공연에 한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