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추진 중인 '영화제 티켓 나눔 릴레이' 프로젝트 후원기관으로 '성심효주의 집'이 1차 선정됐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측은 12일 "지난 11일 네이버 해피빈 문화나눔 '영화제 티켓 나눔 릴레이' 프로젝트 후원기관으로 성심효주의 집을 1차 선정했다. 이번 후원으로 성심효주의 집 어린이 및 청소년들은 영화제 티켓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 티켓 나눔 릴레이’ 프로젝트는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모인 금액으로 평소에 문화 활동이 쉽지 않은 어린이와 청소년 1천 명에게 영화 티켓을 나눠주는데 쓰인다.
혜택을 받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은 영화 티켓과 함께 영화제 측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받고,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초구 양재동 The K 호텔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영화 관람뿐만 아니라 영화제 기간에 이뤄지는 ‘나도 스타’ 프로그램이나 K-POP무대, 어린이영화캠프, 청소년 영화학교, 미래직업 체험학교, 야외부스 행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해피빈 모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도 차별 없이 영화관에 놀러 갈 수 있는 세상, 모든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건강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한 것으로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후원은 해피빈 홈페이지 (http://happybean.naver.com)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 대한 문의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 또는 사무국(02-775-0502)을 통해 가능하다.
김종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비록 우리 영화제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영화를 보고 싶어하고 영화를 꿈꾸는 더 어려운 어린이,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