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의 밤` 도심 속 광장캠핑 등 즐길거리 가득~
`서울문화의 밤` 도심 속 광장캠핑 등 즐길거리 가득~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8.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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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동대문 DDP서 시작, 서촌 창동 등 서울 전역에서 펼쳐져

1년 중 단 하루, 서울광장에서의 캠핑으로 유명한 축제! ‘서울문화의 밤’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서울 곳곳에서 ‘서울오픈하우스’와 ‘월드뮤직의 밤’ 등 여름 밤의 설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도심 속 특별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대표축제 `2016 서울문화의 밤`은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 서울광장 놀이마당의 대형 종이 인형

올해의 주제는 ‘夜한 프로포즈’이며 ▲놀이마당(서울광장) ▲광장캠핑(서울광장) ▲월드뮤직의 밤(DDP) ▲서울오픈하우스(서울시 전역)등 4개 테마 별 프로그램들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놀이마당’, ‘광장캠핑’ 및 ‘서울오픈하우스’ 등 서울문화의 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을 통해서 접수를 받았다.

▲ 서울오픈하우스-낙산성곽 야간투어

일 년에 단 하루 서울광장에서의 ‘광장캠핑’은 캠퍼들의 벼룩시장, 문화평론가 김갑수와 함께 하는 서울이야기 토크콘서트, 광장시네마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텐트만 있다면 누구나 서울광장에서의 특별한 밤을 즐길 수 있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놀이마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면 엄정애 선생님과 함께하는 ‘대형 종이 인형 만들기 워크숍’에 사전신청하면 된다. 17일부터 10일간 서울혁신파크에서 인형을 만들고 축제 당일 서울광장 놀이마당에서 길놀이에 동참한다.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서울의 숨은 공간들이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서울오픈하우스’도 매년 인기다. 올해는 리우 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열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태릉선수촌’과 미생의 촬영지인 ‘서울스퀘어’ 등이 공개된다.

서울을 배경으로 한 영화 <최악의 하루>를 감상한 후 감독과 함께하는 서촌투어, 서울동북권의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 투어, 낙산성곽 야간투어 등 탐방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1인당 1개의 프로그램만 신청이 가능하다.

▲ 서울시청광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가족들

사전신청은 ‘모바일서울’ 앱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 별 최종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 발표는 오는 19일에 서울문화의 밤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문자메시지(SMS)를 통해서도 개별 통보된다.

DDP에서 26일과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월드뮤직의 밤’은 고상지, 김반장과 윈디시티 등의 출연진을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신청 없이 즐길 수 있다.

서울광장에서 2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펼쳐지는 ‘놀이마당’과 ‘서울오픈하우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미술관 등의 야간연장개방도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서울문화의 밤 사무국(02-550-2557, 2561, 2566),홈페이지(http://www.seoulculturenight.com/main/index.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