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850여권 책 제공
최경주재단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 한국EMC와 함께 용인시에 위치한 영광의 지역아동센터에 14차 ‘꿈의 도서관’을 개관했다.
최경주재단과 한국EMC는 지난 2012년부터 교육 및 문화로부터 소외된 아동,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도서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꿈의 도서관’을 짓고 있다.
14번째인 이번 ‘꿈의 도서관’은 다문화 가정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지역 아동에게 독서, 미술, 체육, 영어 지도 등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 지역의 아동센터에서 오픈했다.
‘꿈의 도서관’은 기존의 학습 공간에 역사, 문화, 과학 등 여러 분야의 도서 850여권과 책장 등을 새롭게 배치하여 작은 도서관으로 꾸며졌다.
SKT-KJ희망장학생으로 구성된 최경주재단 자원봉사단과 한국 EMC 임직원들은 도서정리와 센터 주변 청소 등의 노력봉사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일대일 학습지도에도 직접 참여했다.
센터 주변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아동들을 위한 학용품 및 생필품을 선물하고 다과를 나누며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말에는 용인지역 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연합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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