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TJ & KEKOA의 하와이 폭포' 개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TJ & KEKOA의 하와이 폭포'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8.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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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구석구석 콘서트' 네 번째 무대로 진행, 야외 미르폭포 '하와이 휴양지'로 변신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극장 용이 오는 9월 7일 <박물관 구석구석 콘서트> 의 네 번째 무대인 <TJ & KEKOA의 하와이 폭포>를 개최한다.  
 
<박물관 구석구석 콘서트>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관 이래 처음으로 주요 유물 전시실과 야외정원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국립중앙박물관 최초로 전시관 및 박물관 내 숨겨진 공간 등을 개발해 누구도 꿈도 꾸지 못했던 박물관 콘서트를 선보이며, 관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박물관 구석구석 콘서트' 네 번째 무대를 꾸미는 TJ & KEKOA

그동안 프리뮤직의 대가 강태환(알토색소폰)과 현대무용의 거장 홍승엽, 인디락 아티스트 정차식의 무대가 선보였고 이번에 네번째로 하와이 음악을 하는 남성 듀오, TJ & KEKOA가 조용한 숲속에 흐르는 아담한 미르폭포를 하와이 휴양지로 변신시키는 <TJ & KEKOA의 하와이 폭포>를 선보인다.

TJ & KEKOA는 밴드 '하찌와 TJ'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조태준(TJ)과 하와이에서 유학 중 귀국해 현재 하와이 레스토랑과 하와이 문화협회를 통해 문화 사업을 하고 있는 이동걸(KEKOA)로 이루어진 밴드로 최근 패티김의 <하와이 연정>을 리메이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야외 미르폭포는 국립중앙박물관 후원못을 지나 석조물정원 속에 위치한, 관람객의 발길이 드문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하와이와 같은 남국의 휴양지에서 들을 수 있을 법한 여유로운 노래를 위주로 연주하고 부르는 2인조 밴드 TJ & KEKOA가 음악을 통해 지친 이들에게 남국의 여유가 넘치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휴양지 같은 휴식을 안겨줄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10일 오후 3시에는 '박물관 문화향연'으로 양방언 밴드의 <樂 콘서트>가 열린마당에서 진행된다. '박물관 문화향연'은 매주 토요일 박물관 열린마당에서 펼쳐지는 무료시민공연으로 '구석구석 콘서트'와 더불어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