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6일 '제3차 미술품 유통 투명화 정책토론회' 개최
문체부, 26일 '제3차 미술품 유통 투명화 정책토론회'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8.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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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다양한 의견 수렴 위해 한 차례 더 개최, 시간 제약 없는 순수 자유 토론"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 오후 1시, 문화역서울 284 아르티오(RTO)에서 ‘제3차 미술품 유통 투명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최근 미술품 위작 유통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문체부는 지난 6월 9일 1차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7월 7일과 8일 2차 국내외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해 투명한 미술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을 논의한 바 있었다.

▲ 지난 7월 7일 열렸던 <미술품 유통 투명화 및 활성화> 2차 세미나 모습.

문체부는 "당초 토론회와 세미나 이후 최종 대책을 발표하려했으나,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한 차례 더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별도의 전문가 발제 없이 시간 제약 없는 순수 자유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의 치열한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지난 7월 세미나에서는 시간 관계상 충분한 토론이 이루어지지 못해, 이전에 참석하셨던 토론자분들 중 일부와, 기존에 토론에 참석하지 않으셨던 타 분야의 분들을 고루 모시고자 노력했다"면서“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건전하고 투명한 미술품 유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심상용 동덕여대교수의 사회로 김미정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이사, 김주삼 Art C&R 미술품보존복원연구소 소장, 김형걸 굿윌어드바이저리 대표, 박정엽 신미화랑 대표, 박춘호 김종영미술관 학예실장, 이윤희 미술평론가. 최윤석 서울옥션 이사, 최원근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 캐슬린킴 변호사가 패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