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최대 6권까지 대출 가능
서울도서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최대 6권까지 대출 가능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8.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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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 평소 2배 대출, "문화격차 해소 기여할 듯"

서울시가 오는 8월 31일부터 매주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서울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도서를 2배로 늘려 대출해준다.

서울시는 29일 "오는 31일 하루 자료실 운영시간 내에 도서관을 방문해는 시민들에게 도서를 2배로 늘려 대출해 주기로 했으며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이와 같이 운영한다"는 내용의 '두배로 데이' 계획을 밝혔다.

서울도서관 일반이용자들은 1회 3권까지 도서를 대출할 수 있지만 이제 '문화가 있는 날'에는 그 두배인 1회 6권까지 대출할 수 있게 된다.

단, 이 서비스는 일반 1,2 자료실과 세계자료실, 장애인자료실에서만 시행된다.

서울시는 "공공문화시설인 도서관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에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됐고, 도서 대출 증가를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문화 격자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