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 '운조루의 봄' 선정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 '운조루의 봄' 선정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8.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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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의 미 담백하게 담았다'는 평가 받아, 금상은 '화엄사 홍매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제44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에서 전라남도 구례군 운조루를 담은 '운조루의 봄'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발표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지난 2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대통령상에는 한국 전통의 미를 담백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신형준의 '운조루의 봄'이 선정됐다.

▲ 제44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작 '운조루의 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에서 찍은 이용재의 '화엄사 홍매화', 은상안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경북 청도면 운문사에서 찍은 김하영의 '운문사'와 경북 경산시 남산면 반곡리에서 찍은 이성환의 '반곡지의 봄 풍경'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 신설된 평창동계올림픽 부문 특별상은 대관령 양떼목장의 전경을 담은 유영복의 '목장의 겨울'이 선정됐다.

▲ 평창동계올림픽 부문 특별상 수상작 '목장의 겨울'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상 작품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각종 해외 관광 마케팅에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은 세계 속에 한국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이미지를 발굴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은 ‘5K(K-Place, K-Food, K-Spirit, K-Style, K-Wave) |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매력 찾기’ 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금번 공모전에는 내외국인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8,323점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수상작 심사는 관광홍보성, 활용성, 독창성, 예술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하였으며, 최종 선정된 작품 100점에 총 4,3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