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에 배기동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
신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에 배기동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8.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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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이사장 등 비상임 이사진 8명 임명... 임기 3년
▲ 배기동 신임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사진제공=문화관광체육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신임 제5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에 배기동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비상임 이사진 8명을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임원은 사장과 당연직 이사 2명을 제외한 비상임 이사 7명과 감사 1명으로 이사장과 감사는 문체부 장관이 직접 임명하고, 비상임 이사는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의 제청을 받아 문체부 장관이 임명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사장에는 배기동 위원장이 임명됐으며 이사로는 손상원 정동극장 극장장, 이강원 세계장신구박물관 관장, 이상준 호텔프리마 대표이사, 김종대 중앙대 민속학과 교수, 이승창 우리종합금융 감사위원회 위원장, 이승규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장,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들의 임기는 2016년 8월 29일부터 2019년 8월 28일까지, 3년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박물관은 우리 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이자 문화융성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문화기반시설"이라면서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증진과 우수 문화상품 발굴,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신임 임원진이 적극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