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세종꿈나무국악단, 제6회 정기연주회 개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세종꿈나무국악단, 제6회 정기연주회 개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09.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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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0일 조장훈 지휘로 열려, 10월 야외음악회도 예정

세종문화회관이 창단한 한국형 엘시스테마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세종꿈나무국악단'이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에서 2010년부터 청소년 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음악 교육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의 지도를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실현시키고, 공동체 음악활동을 통해 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심어,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으로 자라나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또 2013년 9월에 창단한 세종꿈나무국악단은 '전통 한국형 엘시스테마'로 불리며 한국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함께 연주하며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조장훈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 단장의 지휘 아래 총 100명의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세종꿈나무국악단 단원들, 피아니스트 나칸다카리 유우코가 함께 한다.

생상스의‘동물의 사육제’,‘죽음의 무도’ 등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뿐만 아니라 양악과 국악이 어우러진 '아리랑연곡',‘Fly to the Sky’, 모둠북 ‘타’ 등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서울시극단 김신기 배우가 ‘동물의 사육제’ 연주에 앞서 짧은 연극으로 꾸민 곡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에는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정원에서 야외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열리는 예술시장 소소와 함께하는 것으로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할 것으로 보인다. 

두 공연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02)399-1000으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