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 '김경호, 서문탁 락 콘서트'
노원문화예술회관 '김경호, 서문탁 락 콘서트'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9.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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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개선공사 기념 공연, 9월 30일 대공연장

고출력에도 깔끔한 음향을 전달할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락 콘서트를 즐겨보자.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이 12년 만에 추진한 음향 개선을 위한 공사가 이달 중순 경  마무리된다. 생동감 있는 음향으로 개선된 기념으로  락 보컬 ‘김경호, 서문탁’을 초청해 오는 30일(금)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가수 김경호와 서문탁 (사진제공=노원문화예술회관)

이번 공연에서 서문탁은 사슬 / 사미인곡 / 미지의 세계/유앤아이 /못다핀 꽃 한송이 / 포기하지 마 등으로 특유의 음색으로 관객과 만난다. 김경호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 금지된 사랑 / 아버지 / 와인 / 나의 사랑 천상에서도 / 비정 / 걸어서 하늘까지로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개관이래 첫 음향 개선공사 기념공연 ‘락 콘서트’로 문 연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이번 ‘락 콘서트’를 시험 무대로 선택한 것은 깊고 섬세한 음색까지 관객에게 전달 하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마련한 공연으로,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한층 더 질 높은 공연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피아노연주, 무용,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공연을 끊임없이 추진해 왔다.

이번 음향개선 작업을 통해 음악콘서트, 밴드구성의 공연, 뮤지컬 등과 같은 음향 출력이 크게 요구되는 공연 장르를 보다 더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노원문화회관은 자치구를 대표하는 공연장의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에 큰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도 내보였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유쾌·통쾌한 대한민국 대표적 락 보컬 2인
 

전율의 헤비메탈, 노래하는 전설 ‘금지된 사랑’ 김경호는 1994년 데뷔해 2       집 타이틀곡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가장 주목받는 락커로 발돋움 했다.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90년대 후반 락음악의 인기를 주도한 김경호는 강렬한 락 편곡 위에 부드러운 멜로디, 아름다운 팝발라드를 통해 락의 대중화에 앞장섰으며, <나는 가수다>, <신의 목소리>, <불후의 명곡>을 통해 끊임없이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락커, 서문탁은 고등학교 재학시절 주니어가요제 대상, EBS창작가요제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1998년 붉은악마 공식 응원가 "We all will be there for you"를 부르며 처음 이름을 알렸고, 이후 정식음반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으로 대한민국 여성 락커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시도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오는 9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에 노원구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A석 4만원이다. 

자세한 공연안내와 문의: 홈페이지 www.nowonart.kr/02)951.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