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연계한 3색 전시 진행
수원문화재단,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과 연계한 3색 전시 진행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09.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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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마타 특별전시, 능행차 특별전, 종이탈 인형 제작 체험 및 전시 예정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와 연계하여 특별한 3색 전시를 진행한다.
 
첫 번째 전시는 수원천 지동교와 영지교 사이에서 열리는 정조대왕 능행차 오토마타 특별전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 닥종이 인형으로 만든 정조대왕 능행차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오토마타는 ‘스스로 움직인다’는 의미를 가진 자동 기계장치로 정조대왕 능행차를 주제로 지난 5월 수원연극축제 기간 동안 수원시민 330명이 직접 참여해 제작했으며 이번 전시기간 중 약 230개의 작품들이 수원천의 바람을 타고 움직이는 장관을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전시는 행궁길 갤러리에서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닥종이 인형으로 만든 정조대왕 능행차 특별전이다. 실제 반차도에 기록된 행렬을 축소하여 제작했지만 100여 명의 행렬과 공연단, 27필의 말이 등장하여 그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나눔 갤러리에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조선시대 인물들을 종이탈과 인형으로 제작하는 체험 및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 때 제작된 작품은 같은 장소에서 7일부터 9일까지 전시된다.
 
전시와 체험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wcf.or.kr) 또는  문화사업부(예술교육팀, 031-290-3552)을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