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도쿄 카츠시카구 문화예술교류 조인식 개최
마포문화재단–도쿄 카츠시카구 문화예술교류 조인식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10.2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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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트센터서, 손숙 이사장 "두 도시 간 민간 문화예술 가교 역할 기대"

마포문화재단(이사장 손숙 / 대표이사 이창기)과 일본 도쿄 카츠시카구(區)(구청장 아오키 카츠노리)는 두 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오전 마포아트센터에서 의견교환서 조인식을 가졌다.

마포구와 카츠시카구는 지난 2015년 11월 12일 ▲행정⦁경제⦁문화⦁예술⦁체육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지역주민의 경제적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경제교류 프로그램 개발 ▲지역발전과 협력증진을 위한 민간단체, 청소년, 공무원 등 상호 인적교류 활성화의 내용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마포문화재단 손숙이사장(좌측 세번째)과 이창기 대표(좌측 두번째)와 일본 도쿄 카츠시카구와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위한 조인식을 진행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이후, 2016년 9월 마포구와 마포문화재단의 관계자들이 카츠시카구를 방문하여 카츠시카구의 문화시설을 시찰했고, 두 도시 예술단체들의 교환⦁교류 사업을 제안함으로써 두 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사업이 가시화됐다. 카츠시카구는 ‘카츠시카 심포니 힐즈’, ‘카메아리 리리오 홀’ 등 좋은 공연 공간을 갖춘 도쿄의 대표적인 문화도시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는 손숙 이사장, 이창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하고, 카츠시카구에서는 아오키 카츠노리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통해 마포문화재단과 카츠시카구는 음악, 연극, 무용 서화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의견교환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의견교환서 조인식 후에는 마포아트센터의 시설을 시찰하고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손숙 이사장은 “의견교환서 조인식을 통해 두 도시의 문화예술교류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으로서 민간 문화예술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두 도시 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하겠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마포문화재단과 카츠시카구는 마포구립합창단의 카츠시카구 방문 공연, 카츠시카구 예술단의 마포구 방문 공연 등의 문화예술교류 사업 진행에 대한 사전 논의를 거친 후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