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2016 시 소설 낭송잔치' 문학의집 서울에서 개최
'문학 2016 시 소설 낭송잔치' 문학의집 서울에서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11.0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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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소설가들이 자신의 작품들 낭송, 김남조 최일남 신경림 등 참여

'<문학 2016> 시 소설 낭송잔치'가 3일 오후 문학의집 서울 산림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학의 진수를 맛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민국예술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마련된 것으로 김남조, 김종길, 최일남, 서정인 등 예술원 문학 분과 현 회원이 자신의 작품을 낭송하고 후배들은 박두진 등 작고 회원의 작품을 낭송한다.

1부에서는 김화영 회원의 사회로 김남조, 이어령, 문덕수, 유종호, 신경림, 황동규, 김후란, 오세영, 정현종, 유안진, 신달자 등이 시를 낭송하고 황경신 회원이 박두진 시인의 시를 대독한다.

2부는 김주연 회원의 사회로 이호철, 최일남, 김원일, 서정인, 한말숙, 김주영, 오정희, 윤흥길 등 소설가들이 소설 및 수필의 일부분을 낭송하며 이후에는 행사를 총평가하는 종합토론을 마련한다.

문체부는 "이번 낭송회가 국민들에게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문학계 최고 원로인 예술원 문학분과 회원들의 수준 높은 시와 소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