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주최 '2016 로비음악회' 올해 두 차례 열려
부평구문화재단 주최 '2016 로비음악회' 올해 두 차례 열려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11.0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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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재단 제작공연 레퍼토리 음악, 12월 3일 걸그룹 브라스밴드 '브라스통' 무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부평구문화재단이 개최한 '로비음악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2일과 12월 3일 오후 12시 15분에 다양하고 풍성한 레퍼토리로 많은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아온 로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의 이름은 2016 로비음악회 <12시 15분>이다.

▲ 부평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로비음악회 (사진제공=부평구문화재단)

12일 공연에서는 부평구문화재단의 제작공연인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의 주요 레퍼토리 음악을 재구성해 선보인다.

지난 2014년 초연 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은 부평의 에스캄 부대를 배경으로, 전쟁의 상처를 음악으로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극으로 엘비스 프레슬리, 루이 암스트롱, 레이 찰스 등의 음악곡을 젊고 에너지 넘치는 배우들이 들려준다.

또 부평구문화재단의 가족 합창단인 '부평하모니프로젝트 소리를 더하다' 팀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요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소리를 더하다'는 음악으로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 여가 활동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가족 참여 합창 프로그램 프로젝트로 지난 9월부터 참여한 4기 팀들의 발표 무대가 음악회에서 펼쳐진다. 

12월 3일 공연에는 국내 유일의 걸그룹 브라스밴드‘브라스통’의 무대가 마련된다. 브라스통은 음악의 어울림을 끌어내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만족하게 하는 공연팀으로 걸그룹 못지않은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브라스통이 선보이는 LLP(LED Ladder Performance)는 국내 최초 음정이 있는 LED 사다리를 이용해 연주하는 퍼포먼스로 기존의 난타공연과 차별화하여 화려한 볼거리뿐 만 아니라 사다리 한 계단 한 계단 음정을 넣어 눈과 귀가 즐거운 IT와 예술을 융합한 복합 퍼포먼스를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또 일방적으로 바라만 보는 공연이 아닌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양방향 공연으로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로비음악회<12시 15분>은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 관람이다.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와 전화(032-500-2000)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