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유아 문화예술교육 성과 공유회 개최
용인문화재단, 유아 문화예술교육 성과 공유회 개최
  • 정영신 기자
  • 승인 2016.11.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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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연극놀이 연구소가 개발한 ‘계절이 보내준 선물’ 프로그램 개발
▲ 용인문화재단의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그림자놀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문화예술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어린이들의 조기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 일환으로 각 지자체 문화재단 등을 통해 문화체육광부가 지원하고 있는데 성과는 과연 어느 정도일까? 이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점 등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일(오전 11시) '2016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진행한다.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유회는 현재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술 강사와 유치원 교사의 성과사례 발표, 그리고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용인지역의 유아 문화예술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성과공유회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계자, 유아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예술강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2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총 4억 9천만 원을 지원받아 유아 대상의 누리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아 전문예술강사를 육성하면서 지원해 오고 있다.

그 결과물로 용인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사다리연극놀이연구소가 프로그램 개발을 맡아 ‘계절이 보내준 선물’이라는 제목의 교안을 제작했으며, 연극놀이를 바탕으로 한 누리과정 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유아문화예술교육은 현재까지 경기, 강원, 경상, 제주 지역에 총 130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 예술강사를 파견해 예술교육이 이뤄졌다.

문의 및 신청:031-260-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