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 발표
제4회 아름다운 무용인상 수상자 발표
  • 정영신 기자
  • 승인 2016.11.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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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숙 원광대 무용과 명예교수, 구자훈 이사장 '아름다운 무용인상'

'제4회 아름다운무용인상'에 김화숙 원광대 무용과 명예교수가 특별상에 구자훈 국립현대무용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 아름다운 무용인상을 수상한 김화숙교수(좌), 특별상을 수상한 구자훈이사장(우)

김화숙 무용가는 40여 년 동안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역사성과 사회성이 강한 작품을 발표해 한국무용에 뿌리를 내리면서 다양한 작품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한국무용교육학회와 무용교육혁신위원회를 이끌며 무용계의 염원이었던 무용교사자격증 제도를 신설해 무용의 가치를 높였다.

특별상을 받은 구자훈이사장은 LIG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007 춤 비평가상 특별상' 과 '2012 메세나 대상 메세나인상'을 수상 하는 등 한국 무용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한국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무용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2013년 '아름다운 무용인상'을 제정하면서, 올해 무용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비 무용인을 위해 ‘특별상’을 신설했다. 지금까지 제1회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제2회 박금자 성암아트홀 이사장, 제3회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이 ‘아름다운 무용인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