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피아니스트 제이콥 콜러, 28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재즈피아니스트 제이콥 콜러, 28일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11.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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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기 스타로 왕성하게 활동 중,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 재즈 선율에 담아

일본에서 활동 중인 재즈피아니스트 제이콥 콜러가 오는 28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제이콥 콜러는 현재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주자로 일본 아사히TV의 인기프로그램‘칸쟈니노 시와케 레이토’의 피아노왕 결승전에서 우승한 이후 일본에서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다. 

▲ 28일 내한공연을 갖는 제이콥 콜러 (사진제공=노원문화예술회관)

4세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공부한 콜러는 중학생 따 야마하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전미 음악 콩쿠르에서 10여회 이상 우승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고 14세부터 자신의 태생지인 피닉스 지역의 뮤지션들과 전문적인 음악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장르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이후 2009년 5월부터 일본에서 프로 연주 활동을 시작했고 '제이콥 콜러 국제 음악 학교(Jacob Koller International Music School)'를 설립해 직접 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콜러는 클래식과 팝, 영화음악 등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15곡을 재즈곡으로 자유자재로 변형해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시네마 천국> OST 'Nuovo Cinema Paradise', <스팅> OST 'The Entertainer' 등 영화음악과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쇼팽 <즉흥환상곡>, 베토벤 <비창 소나타> 등 클래식 명곡들을 재즈 선율로 선보인다.
 
또한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와의 협연 공연과 그가 특별히 준비한 한국 곡들도 관심을 모은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공연안내는 홈페이지(www.nowonart.kr)와 전화 (02-951-3355)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