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한국발레협회 업무협약 체결 "기초예술 활성화 및 지역문화 향유 증진"
마포문화재단-한국발레협회 업무협약 체결 "기초예술 활성화 및 지역문화 향유 증진"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11.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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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 및 공연 콘텐츠 공동 개발 등 주내용. 전국 규모 발레 콩쿨 마포아트센터에서 열기로

마포문화재단과 한국발레협회가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이날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지역문화 향유 증진 및 기초예술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왼쪽)와 도정임 한국발레협회 회장 (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양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주민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공연 콘텐츠 공동 개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이다.

마포문화재단은 마포구민을 위한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과 문화예술 향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포아트센터 아카데미' 개선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2015년 수립된 '마포문화재단 비전 2020'의 세부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아카데미 운영시스템 중 프로그램 분야의 중장기 개선 및 발전을 위해 발레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발레협회와 협력하여 우수한 강사진과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발레협회와의 세부 업무협약에는 전국 규모의 발레 콩쿨을 마포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마포문화재단 측은 "한국발레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콩쿨은 마포아트센터의 위상과 문화예술도시 마포의 브랜드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포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한국발레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마포아트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지고, 아울러 마포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초예술분야 활성화에도 양 기관이 뜻을 함께하여 발전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업무협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