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 '토크 토크 코리아 2016' 수상작 전시
해외문화홍보원 '토크 토크 코리아 2016' 수상작 전시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6.11.3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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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300개, 다양한 한국적 소재 다뤄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오는 12월 7일까지 광화문 광장과 서울역사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한국, 그 이상의 한국이야기(KOREA, Beyound your though)’라는 주제로 국제 콘텐츠 공모전‘토크 토크 코리아 2016’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해문홍은 지난 6월 1일부터 56일간 ‘코리아 인 유어 아이스(KOREA In Your Eyes)’라는 주제로 ‘국제 콘텐츠 공모전(Talk Talk KOREA 2016)’을 개최했고,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모전에 접수된 151개국 24,029개 작품 중에서 수상작으로 뽑힌 300개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내용은 동영상, 사진, 웹툰, 캘리그래피, 엽서, 한복(특별주제) 등 6부문이다.

▲ 29일 광화문광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토크 토크 코리아 2016’ 수상작을 사진 찍고 있다.

전시작들은 기존 한류의 중심이었던 K-팝과 K-드라마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한국적 소재들을 다루었다. 특별주제인 한복 분야에서는 문양과 특성을 살려 직접 제작한 한복 작품을 전시하고, 동영상 분야에서는 온 가족이 유쾌한 한류를 체험하는 친근한 영상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분야별로 한국의 전통과 소재를 살린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문화에서 시작된 한류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한국 전통문화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갑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은“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인의 한국 사랑과 관심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기르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세계에 한국을 올바로 알리고, 세계인들과 즐겁게 소통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공모전 수상작은 해문홍의 누리집(www.kocis.go.kr)과 외국어 포털사이트 코리아넷(www.korea.net)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해외 오류시정 범정부적 사이트인 한국바로알림서비스(www.factaboutkorea.go.kr)의 홍보도 동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전시는 지난 28일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시작해 12월 2일까지 계속되며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역사 3층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