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창작뮤지컬 활성화 위한 'DIMF 창작지원사업' 공고 시작
DIMF, 창작뮤지컬 활성화 위한 'DIMF 창작지원사업' 공고 시작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12.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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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되지 않은 순수 창작뮤지컬 지원 가능, 올해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 가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뮤지컬 창작자들의 창작 의욕 고취 및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한 'DIMF 창작지원사업' 공고를 시작했다.

지난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DIMF 창작지원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행된 창작뮤지컬 지원 및 육성 사업으로 그동안 <번지점프를 하다>, <스페셜 레터>, <모비딕>, <꽃신>, <사랑꽃> 등 총 46편의 창작뮤지컬을 탄생시키고 꾸준히 무대에 올리면서  한국 창작뮤지컬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 DIMF 창작지원작인 <장 담그는 날> (사진제공=DIMF)

이와 함께 DIMF는 <마이 스케어리 걸>(2008), <스페셜 레터>(2009)의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과 <사랑꽃>(2014)의 중국둥관뮤지컬페스티벌 초청공연 등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DIMF 창작지원작'은 공연되지 않은 순수 창작뮤지컬이라면(워크숍, 트라이아웃 형태로 공연된 작품 지원 가능)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독창성, 예술성, 대중성, 완성도 등에 기준한 음악 및 대본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최대 1억원 이내의 제작지원금과 공연장 대관료를 지원받고 티켓판매수입은 전액 공연단체에 귀속된다.

제11회 DIMF 기간 중 초연 공연을 갖게 될 창작지원작은 실연심사를 통해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가리게 되고 수상한 작품은 오는 2018년 제12회) DIMF 공식초청작으로 초청되어 재공연의 기회를 갖는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창작지원사업은 DIMF가 창작뮤지컬 육성을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주요 사업의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DIMF는 뮤지컬 창작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뉴욕, 중국 등 DIMF의 해외교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해외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DIMF 창작지원사업은 오는 2017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DIMF 홈페이지(www.di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DIMF(053-622-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