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 10일 개최
제21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 10일 개최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12.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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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디아길레프상, 박해련 이사 대상 수상자 선정

제21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이 오는 10일 오후 5시 프리마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1996년부터 제정되어 한국 발레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외 발레 발전에 공헌한 이를 선정 및 포상하여 그 업적을 기리고 있다. 

2016년도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디아길레프상, 박해련 (사)한국발레협회 이사가 대상, 손윤숙 전북대학교 교수가 올해의 예술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협회 측은 "염태영 시장은 수원발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발레 발전과 대중화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박해련 이사는 빛나는 실력과 겸허한 인품으로 우리나라 발레 수준의 국제적 도약과 발레 문화 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손윤숙 교수에 대해서는 "열정적인 창작능력과 꾸준한 지도활동, 한국발레협회를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 발레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박재근 상명대학교 교수가 올해의 작품상, 전수진 단국대학교 강사가 신인안무가상, 홍향기 유니버설발레단 솔리스트가 프리마발레리나상, 김기완 국립발레단 솔리스트가 당쇠르 노브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신인무용수상에는 이우진과 곽윤아가 선정됐으며 황혜민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의 어머니 김순란씨와 김지영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의 아버지 김진철씨가 장한어버이상을 수상한다. 

한편 임홍재 국민대학교 부총장, 오중근 (사)한국발레협회 부회장이 감사패를 받으며 심재희, 최보인 (사)한국발레협회 상임이사가 공로패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