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학자 김웅서 '플랑크톤도 궁금해하는 바다상식' 출간
해양학자 김웅서 '플랑크톤도 궁금해하는 바다상식' 출간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12.1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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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대한 모든 상식 담겨, 바다의 과거와 미래 과학으로 풀어가

한국인 최초로 태평양 심해 5천미터 탐사에 성공한 해양학자 김웅서의 바다 이야기 <플랑크톤도 궁금해하는 바다상식>이 지성사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인류의 미래가 달린 '바다'에 대한 거의 모든 상식을 담은 책으로 대중들에게 바다를 좀 더 친근하게 이해시키면서 지진과 쓰나미, 온난화, 자원고갈 문제 등을 지적하고 열수분출공에서 망간단괴까지, 인공 아가미에서 해저 도시까지 바다의 과거와 미래를 과학으로 풀어간다.

▲ 김웅서의 <플랑크톤도 궁금해하는 바다상식> (사진제공=지성사)

책을 쓴 김웅서는 1993년부터 지금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바다를 연구하고 있으며 2014년 해양실크로드 탐험대장을 맡았고 현재 한국해양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먼저 작가는 '바다는 인구 증가와 자원 고갈 문제에 직면한 인류의 식량 창고이자 자원 광산이며, 미래의 생존 터전'이라고 전제하고 "바다를 신중하게 활용하고 보호하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 먼저 해야할 일은 바로 바다를 제대로 아는 것"이라면서 인류가 바다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과학 상식과 사회 이슈를 엄선해 담아낸다.

바다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바다는 얼마나 넓고 깊나, 파도는 왜 치나, 왜 바닷물은 소금물인가, 바다생물은 어떻게 소금물을 먹고도 살 수 있는가 등 우리가 평소에 궁금해했던 바다에 대한 의문을 작가는 재미있게 해설한다. 이와 더불어 작가는 SF적 상상력을 가미해 인공 섬을 만들어 거주 공간을 바다로 옮기고, 잠수정으로 출퇴근하며 바닷속 아파트에 살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기하면서 "바다가 미래 인류의 생활공간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밝힌다. 

첫째 장 '바다는 카멜레온을 닮았다'는 앞서 언급한 바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며 둘째 장 '모든 생명체의 고향, 바다'에서는 더 깊은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알려준다. 우주에도 바다가 있는지, 바닷물이 다 증발한다면 바닷속은 어떤 모습인지, 지구에 바다가 없다면 어떤 지 등 한번은 품었음직한 의문들에 답한다.

셋째 장 '바다의 건강을 지켜라'는 지구온난화로 더워지는 바다, 매립으로 사라지는 갯벌, 쓰레기로 골치를 앓는 바다, 유류 유출 사고로 만신창이가 된 바다 등 바다의 건강을 걱정하는 내용을 모으며 바다를 우리가 아끼고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풀어놓았고 넷째 장 '자원의 보물창고, 바다'에는 바다 보물창고 속에 저장된 온갖 자원을 소개하며 인간의 삶에 바다가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 느끼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 '세계 속의 우리 바다'에는 바다를 둘러싼 세계 여러 나라의 경쟁, 우리 바다 지키기, 남극 및 북극에 우리의 영향력을 펼쳐나가는 등 바다를 둘러싼 여러가지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담아냈다.

<플랑크톤도 궁금해하는 바다상식>은 바다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 수 있는 '바다 보고서'로 여길 만 하다. 가격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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