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순무용단 '별의 여행자' 2016 대한민국무용대상 수상
백현순무용단 '별의 여행자' 2016 대한민국무용대상 수상
  • 이가온 기자
  • 승인 2016.12.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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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듀엣 최우수작 조윤라 '왈츠#8 기억의 시간2', 지난 23일 시상

2016 대한민국무용대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가 공동주최하는 대한민국무용대상은 매년 그 해 최고의 무용 창작 예술가 및 작품을 발굴해 최우수 작품에는 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우수작에는 대한민국무용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하면서 수상자들이 더 큰 자신감으로 국제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문화 상품으로서의 무용 작품 창작을 유도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 2016 대한민국무용대상 대상 수상작 <별의 여행자> (사진 최성복)

대한민국무용대상 군무 부문에서는 백현순무용단의 <별의 여행자>(한국무용)가 대상을, 윤수미무용단의 <귀신 고래>(한국무용)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은 대통령상 상장과 2천만원의 창작활성화지원금이, 우수상 수상작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장과 1천만원의 창작활성화지원금이 돌아간다.

솔로&듀엣 부문에는 조윤라 안무가의 <왈츠#8 기억의 시간2>(발레)가 최우수작, 정보경 안무가의 <각시>(한국무용)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상장과 창작활성화지원금 3백만원, 우수작에는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상장과 창작활성화지원금 2백만원이 돌아간다.

▲2016 대한민국무용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윤수미무용단의 <귀신 고래>(한국무용)

군무부문 베스트 7에는 <별의 여행자>, <귀신 고래>와 <트리스티스>(유장일발레단, 발레), <샤먼-상상과 치유>(윤영화무용단, 한국무용), <시인의 강-낙동강 천상백리를 품에 안다...>(장유경무용단, 한국무용), <비밀의 정원>(장은정무용단, 현대무용), <트리오브라이프>(황재섭무용단, 한국무용)가 선정됐다.

또 솔로&듀엣 부문 베스트5에는 <왈츠#8 기억의 시간2>, <각시>와 <Mummy>(박종현 안무, 현대무용), <율곡>(배정혜 안무, 한국무용), <홀로 시나위>(조인호 안무, 한국무용)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2작품 중에는 한국무용이 8작품이나 포함되어 한국무용의 강세를 보여줬다.